[IEMA]아론 페이지
세룸 · 호디에
Male | 23세 | 184cm | 보통 | 제미니 출신
이능력
▶ 체크메이트(Checkmate) | A등급
가하는 힘을 무겁게 해 대상의 움직임을 막거나 공격의 궤도를 흔들케 하는 정도.
대상을 터뜨릴 정도로 무겁게 찍어누르라면 할 수는 있지만, 이는 난폭하다며 스스로가 꺼리는 편.
단순한 능력임에도 세밀한 컨트롤로, 그 안에서의 흐름을 밀고 당기는 모습이 흡사 체스 말을 두는 것과 비슷하다.
본인 또한 그러한 이미지로 능력을 사용하기도 하고.
지정할 수 있는 범위는 제 시야가 닿는 범위 안으로, 관여한 중력의 일부분을 온전히 본인이 부담하기 때문에
이는 한곳에 모아 집중하기보단 여러 부분으로 분산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생물체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힘이기도 하고,
특유의 뛰어난 컨트롤이 이를 뒷받침하여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외관
늘 웃는 모양새 같은 실눈이나, 간혹 놀라거나 할 때 보이는 눈동자는 유리알 같은 백안.
왼쪽 입꼬리 조금 위 즈음에 점이 하나, 장갑을 포함한 구김 없는 착장.
제어구는 본래 귀걸이이나, 추가적 가공으로 평소엔 넥타이핀의 형태로 착용.
| 제어구의 형태
성격
[완벽한]
완벽하다. 인간을 대상으로 표현하는 완벽은 대부분 과장이나, 아론 페이지에게 붙인다면 그리 과장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영리하며 요령이 좋아 금방 익히기도 하는데, 스스로도 노력하는 편이어 당장 해내지 못하는 것 또한 며칠 정도 이후엔 곧잘 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특유의 자상할 수 있는 성정과 미관, 이러한 능력 면에서 흠을 찾기 어려우며 본인 또한 이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한다.
특유의 여유로움은 아마 이 부분에서 보일 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
[친절한]
특유의 나긋한 목소리와 상냥하고 무해한 미소도 그러한 분위기를 주는데에 한몫한다.
언제나 청자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어려움이 있거든 돕기를 서슴지 않는다.
소외된, 보여지지 않는 곳에서 또한 깍듯하게 차려지는 예의는 겉치레라 보기 어려울 정도.
도발에 쉽게 발끈치 않으며 인내와 생각이 깊다. 오히려 자신을 욕하는 말조차 웃으며 수긍해주는 모습은 조금 만만해 보일 수 있다.
[단정한]
만만해 보일 정도의 상냥함을 가졌으면서도 쉽게 얕보지 못하는 것은 그 특유의 단정함이라.
구김 없는 차림새와 오차 없는 행동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약간의 결벽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기타 및 특이사항
- 생필품 생산을 기반으로 자리 잡은 경우이다. 지구에 있던 당시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우주로 쫓겨나며 페이지의 기술력은 재조명된다. 자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캠프들이 자리를 잡고 생활이 돌아가는 데에 물량을 지원하며 경제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자리 잡는다. 오르비타의 자원이 돌아가고 인간들의 적응하는 방식이 바뀜에 따라 페이지의 기술력도 꾸준히 변화와 성장을 거친다. 공장들 및 본가는 제미니에 있으나, 본사는 아리에스에 위치. 아리에스의 몇몇 기업에선 졸부로 취급되기도 한다. 본가가 제미니에 위치한 것은 소비자와 가깝게 지내야 한다는 것이 페이지의 모토이기 때문. 현재 페이지의 회장은 아론의 외할머니, 마거렛 페이지. 단, 그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는 소문이 알음알음 있다.
현재 모든 기술에 이능력의 개입이 불가피한 만큼 페이지 측에서도 이를 노리고 있으나, 이름이 가지는 경제력에 비해 내부는 에스퍼와는 신기하리만치 연이 없다. 비록 세룸이나 아론이 페이지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에스퍼라 할 수 있으며, 때문에 IEMA에 입학하기 전에 페이지의 마케팅 모델로 꽤 자주 매스컴에 얼굴을 비쳤다.
아론 페이지
9월 23일생 | 왼손잡이 | 존댓말
- 페이지의 외동아들로 거의 확실한 후계라 할 수 있다. 취미는 체스와 독서, 특기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 것들.
좋아하는 것은 조용한 티타임이며 청결치 못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이러한 정보들과 지나가면 한 번쯤은 돌아볼 깔끔한 미인임을 종합하면 마치 설계된 듯 이상적인 사람이란 인상을 준다.
실상도 위와 별 다르진 않다.
-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를 대하든 기본적으로 예의와 교양을 두르며 상대를 존중한다.
본디 영리하고 타인의 불호를 얻으려 하지 않아 주변인과의 마찰이 거의 없다. IEMA 생활 또한 사업의 연장선으로 보듯 하는 면이 없잖아 있다.
- 결벽증은 아니나 타인과 맨손이 닿는 것을 그리 내켜 하진 않는다.
각성
- 알려지다시피 세룸으로써 각성했다. 16세에 자발적 의견으로 인위적인 과정을 통해 이능력을 얻은 케이스.
낯설 텐데도 섬세한 컨트롤 보여내 이마저 완벽하단 인상을 주었다.
IEMA에는 20세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그 사이의 기간 동안엔 페이지의 홍보대사로써 활동했다.
행동반경 및 호불호
- 세간에 홍보된 것처럼 체스와 독서를 취미로 두며 훈련 사이사이에 가끔 티타임을 즐기는 여유또한 갖는다.
복도를 거닐며 무언갈 취식하지 않으며, 식사 또한 사사로운 예절까지 지키는 편.
오히려 예측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예절에서 벗어나는 것을 조금 어려워할 때가 있다.